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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면 신촌마을 확·포장 4월 착공 대학생들 “올해도 OT, MT는 남원으로”

대산면 운교리와 신계리 1km 구간을 폭 8m로 연결하 남원이 올해에도 대학 신입생들의 오리엔테이션(OT)
는 신촌마을 진입로 확·포장 사업이 오는 4월 착공될 과 MT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예정이다. 신촌마을 진입로는 그동안 도로 폭이 협소
올들어 지난 3일 10일 현재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남
해 차량통행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농기계와 차량의 접
원지역을 다녀간 대학생은 고려대학교를 비롯해 120
촉사고가 빈발했다.
여학교에 4만 여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신촌마을 진입로는 상록골프장과 완주~순천
3~4월에도 50여개 대학에서 2만 여명이 다녀갈 예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도로로, 골프장을 찾는 내방객
정이어서 남원을 찾는 대학생은 최소 10만명에 이를
들의 교통편익 제공과 지역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생들이 남원을 선호하고 있는
해서도 시급히 요구되었다. 신촌마을 확·포장 사업은
것은 철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지리산의 수려한
남원시가 2012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관계자에게 사
계곡, 기암절벽 등 유명관광지가 남원시내와 인접해
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는 끝에 특
있어 수련활동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해 이뤄지게 됐다.

30년 숙원 교룡산성 지맥 연결한다
국비 255억 들여 운봉 농용수 개발
88고속도로 개설로 30여 년 동안 단절된 교룡산 정상
운봉읍 산덕, 신기, 매요, 가산, 화수리 일원의 농업용 에서 만복사지에 이르는 교룡산성 능선이 연결될 수
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다목적 농촌용수 있게 됐다.
개발사업(양촌제)시설 설계비용 10억원이 확보돼 내
남원시 애향운동본부는 국민권익위원회에 교룡산성
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능선을 복원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해 지난 3월 20일
이에 따라 남원시는 내년부터 2018년까지 국비 255 교룡산성 연결통로 설치 합의를 이끌어 냈다.
억원을 들여 저수지와 양수장 각각 1개소, 용수로
교룡산은 남원의 영산으로 지난 1973년 전라북도기
14.5km, 도수로 1.2km 등을 개설할 계획이다. 운봉
념물 제9호로 지정된 교룡산성과 은적암, 대복사를 비
산덕 다목적 용수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운봉읍 일원 농
롯한 우리나라 최고의 한문소설집 금오신화에 실려있
경지 325ha에 안정적인 농용수를 공급해 안전영농에
는 ｢만복사저포기｣의 배경인 만복사 등의 문화유산이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있는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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