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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essay






                                            지는 모습이 아름다워 슬픈
                                                봄날의 짧은 축복






































                                                      꽃비



                                                      정연복



                                     며칠 만발했던 벚나무에서 오늘은 사르르 꽃비 내린다.
                                          하얀 눈송이같이 춤추며 떨어지는 잎들.
                                        단 며칠을 살아서도 그리도 밝고 눈부시더니..

                                            지면서 떠나면서 더욱더 아름답구나
                                              허공을 가벼이 나는 꽃이여..






         2  사랑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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