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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담당부서, 등록일, 조회, 내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게시글입니다.
남원, 드론․항공산업으로 고공행진합니다
  • 담당부서 : 홍보전산과
  • 행정전화번호 :063-620-6035
  • 등록일 :2023-03-08
  • 조회수 :140

<전북일보 열린광장 기고- 2023. 3월 6일자 11면(오피니언)게재>

 

바야흐로‘드론’전성시대다.

정부가 일찌감치 미래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중 하나로‘드론산업’을 포함시키고 관련 규제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는데다 국토교통부가 드론시장의 규모를 오는 2026년 90조 3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할 정도로 드론산업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원시도 그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항공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선정하고, 건립추진 중인 LX 드론활용센터로 공공부문 드론산업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있는 등 국내드론산업의 메카로 우뚝서기 위해 전력질주하고 있다.

 

게다가 우리 남원은 비행 위해 요소가 없고 농업, 관광, 스포츠 분야에 다양한 지리적 특성을 기반으로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로서 최적의 요건을 가지고 있어 향후 다양한 항공산업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이는‘남원시 항공산업(드론·UAM)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최종보고회에서 도출된 타당성 분석 결과에서도 입증됐다.

사실상 남원이 항공산업을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낙점하게 된 이유다.

 

남원 항공산업은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추진한‘LX 드론활용센터 구축사업’공모에서 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것에서부터 출발됐다.

이를 필두로 드론레저 스포츠대회 유치, 드론특별자유화구역(실증도시), 드론통합관제센터 구축, 공공기관 유치(항공안전기술원본원 등), 드론 레저 스포츠 스타디움 및 드론·UAM 홍보전시관 건립, 유관기업, 연구기관 및 항공 관련 학과 유치, UAM 실증단지 조성 등 드론·UAM 항공산업 선도도시 도약을 위한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오는 2024년(인프라 구축 등 성숙기), 2027년 이후(고도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신호탄은 오는 10월 대한민국 최초로 열리는 국제항공연맹 FAI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드론 스포츠대회인 ‘2023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국제대회이다. 대회는 일상 속 드론 상용화 지원을 통한 드론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9일까지 4일간 남원에서 개최된다. 40여 개국의 500여명의 선수단과 산업관계자 1,000명 등이 집결하고, 8,000만명 이상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회기간에 드론 레이싱 경기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 엑스포도 동시 개최된다. 이 엑스포는 국내 UAM 대표 박람회로 추진될 예정이며, 그야말로‘드론·도심항공교통(UAM)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남원만의 성찬이다. 창출되는 경제적 이익 효과만 목표액 200억 이상으로 예측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계인구 증가는 물론, 전통문화도시로 국한돼오던 남원의 도시 이미지를 전 세계적으로 ‘드론․항공 산업계의 선도도시, 남원!’으로 만들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최근 정부에서 규제와 인프라 미비로 가로막힌 로봇·드론 배송을 올해 실증을 거쳐 2024년부터 상용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에 따라 오는 2024년부터 로봇배송이 이뤄지고, 2027년 드론 배송 조기 상용화도 추진된다. ‘드론 택시’가 현실이 되는 것이다.

 

그런 시점에 우리 남원이‘남원만의 이점’을 품고, 드론특구 지정부터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가시화’‘2023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국제대회, 엑스포 개최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드론산업’을 본격 추진하며 도시의 미래를 점철하고 있다.

 

먼 미래가 아닌, 곧 마주할 도시의 모습으로 말이다.

올해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드론과 미래모빌리티를 통해 더 새로워지고 비상할 첨단도시 남원의 미래, 벌써부터 기대되지 않은가!

 

Flying the Nam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