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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다움관 전시실
기억은 언제든 사라질 수 있는 불완전한 것이지만, 기록은
그것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게 만드는 특별한 마력을 갖고
있다.
기록으로 기억을 보존하는 남원다움관이 최근 남원시민들이
함께한 기억을 단단하게 보존하기 위해 소소한 삶을 엿볼 수
있는 전시를 새롭게 구성했다.
남원다움관은 그동안 제2전시실에 남원시·군 행정의 흐름을
추억하는 전시물을 전시해왔지만, 이번 전시부터는 행정과
더불어 사회를 지탱하고 나아가게 하는 지난 100년간의 남
원의 교육, 문화, 사회 당시 모습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휴관중이라 관람은 불가하지
만, 향후에는 아스라한 남원의 기억을 다채롭게 남원다움관
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남원다움관은 앞으로 ‘기록관’ 이라는 정체성에 맞게 연
1층_남원 포레스트(남원의 중요한 소식을 알리는 곳)
구·수집, 보존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근현대
를 관통하는 새마을운동, 민주화운동 등의 굵직한 사건을 남
원 미시사로 접근하거나, 남원 근현대시기 삶의 모습을 기록 <관람안내>
으로 담아내는 기록화조사(기존 금동·동충동·죽항동 완료) ※기 간 : 코로나19 상황종료시부터
10:00~18:00 ※ 월요일 휴관
를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
※장 소 : 남원다움관 제2전시실
(검멀1길 14)
우리 모두의 기억을 기록으로 보존하는‘남원다움관’의 ※문 의 : 063-620-6083
전시, 곧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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