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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유치 열의보고 남원으로 옮겨”                             (주)픽슨이앤씨의 가장 큰 장점은 기술력과
                                                          인재  양성이다. 회사 초기부터  R&D에 많은
               (주)픽슨이앤씨는 지난 2005년 4월 서울시                  노력을 기울여  현재 기술혁신형중소기업, 벤처

             금천구에  법인을  설립하고  파형강판구조물                     기업, ISO9001,ISO14001 등의 인증을 얻었고
             설계와  시공을  해왔다.  파형강판은  기존의                   해외특허 5개를 포함해 보유한 지식재산권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점유했던 교량, 생태통로,                     수가 30개가 넘는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통로박스, 수로를 대체하는 것으로 공사비를                      해외 수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채용된
             30~50%,  공사기간은  30%  줄여주는  반면                인원을 우수한 인재로 만들어 내기 위해 직원들의
             강성이 콘크리트보다 15배나 높아 경쟁력이                      교육에 어느 기업보다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뛰어나다고 한다. 또한 철을 원소재로 하기                      업무 외에도직원들의 자기계발에 대한 지원을
             때문에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제품인 점이                       아끼지 않고 있다.

             강점이다.  수년간의  설계력과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제조업에  진출키로  하고  2011년
             남원에 제조공장을 세우고 본사도 남원으로

             이전하였다.


               (주)픽슨이앤씨가 남원을 선택한 이유는 공장
             부지 선정을 위해 국내 여러 곳을 검토했는데, 땅값이
             저렴하고 공무원들이 기업유치에 대한  열의가

             높은 점이 었다. 또 지리적 이점도 높아 광양
             포스코에서 원소재를 조달해 국내 각지로 유통할
                                                            (주)픽슨이앤씨는 내수보다 수출에 집중하고
             수 있는 물류의 적지로 평가 되었다.  이전 계획
                                                          있다.  파형강판의  보강방법에  관한  특허로
             초기엔 직원들이 남원으로 이사하는 것에 대해
                                                          현재  미국, 러시아, 호주, 캐나다 등에 특허
             부담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직원들이 남원을 더
                                                          등록이  완료되었다고  한다.  올해  처음으로
             좋아 한다고 한다.
                                                          러시아에 수출을 완료 하였고 이란, 호주, 일본

                                                          등지 에는 파형강판  설계가  반영되고  있어
                                                          향후  수출물량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수출  목표는  100만불로  잡았다.
                                                          내수는 지난해 매출이  110억이었고  올해는

                                                          150억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원의  2차  산업  견인에  (주)픽슨이엔씨의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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