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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방



                                                          작물연구분야 1인자 되고 싶어


                                                          농업기술센터  김 재 원 씨


              김재원(28)씨는 동갑내기인 여자친구가
                                                             지난  2월14일자로  농촌지도공무원의
              구례에서 농촌지도사로 공무원생활을
                                                          첫발을 내딛은 김재원(28)씨는 순창이
              같은 시기에 시작했다고 한다. 같은
              분야라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다는                         고향으로 전남대에서 농학을 전공했다.
              그는 지리산권인 남원과 구례를 오가며                        농촌지도사로  일하고  있는  선배들과
              이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하는 가정을                         만날 기회가 많았고 그분들과 이야기를
              꿈꾼다며 웃어 보였다.
                                                          나누면서 농촌지도사라는 직업에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농업기술센터의
                                                          새내기 공무원 김재원씨에게서는 나이에

                                                          걸맞게 패기와 열정이 배어있었다.


                                                            그가 농업기술센터에 처음와서 배정받은
                                                          곳은 자원식품담당이다. 말그대로 다양한
                                                          식품의  종자에서  배양  그리고  가공까지
                                                          업무영역  또한  방대하다.  농업기술센터에

                                                          오기  전에는  지도사의  업무라는  것이
                                                          현장에서 작물의 생육이 원활하도록 지도h
                                                          교육하는 것으로 국한지어 생각하였 으나
                                                          가공과 음식에 관한 분야까지 일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보고 센터에서 하는
                                                          업무가 매우 광범위 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요즘 김재원씨는 작물연구에 푹 빠져
                                                          있다고 한다. 지도사로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작물들에 대한 식견을
                                                          빠른 시간 안에 넓혀가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새내기인만큼 의욕도 왕성한
                                                          김재원씨를 보며 남원농업의 미래가 든든
                                                          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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