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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자세로 지역사회에 봉사


             대강면사무소  안 다 은 씨



                 2012년 2월은 안다은씨에게 특별한 달

              이었다. 지난 2011년 5월 전라북도 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을 남원으로 신청하고

              7월이 돼서야 합격 통보를 받았다. 전주에서
              자라왔지만  공무원의  삶을  살아오신
              아버지의 고향이고 할머니가 계시는 남원을

              선택한 안다은씨에게는 인사발령을 받은
              2월이 그녀의 삶에 큰 획을 긋는 날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오랜 수험기간 단 한순간도
              공무원의 꿈을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공무원이 되겠다는  꿈이
              컸던 안다은씨. 그런 안다은씨에게 2월의

              첫 출근은 합격 통보를 받았던 순간보다
              더욱 가슴 벅찬 날이었을 것이다.



                합격이라는 종착점에서 다시 시작이라는

              출발선에 서있는 그녀는 사소한 일 하나도
                                                             금지면이 고향인 안다은씨(30)는
              그냥 넘기지 않고 항상 배우는 자세로 지역                         전주대를 나와 꾸준히 공무원시험을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준비해왔다. 신규공무원으로 임용된

                                                               정보통신을 전공했지만 공무원의
              했다. 청렴함과 정직함으로 승부 하는 공직                          지금이 누구보다도 행복하다는 그녀는
              사회의 모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안다은                           특성상 다양한 업무를 소화하기위해
                                                                 경험을 쌓아가며 전문서적 등으로
              씨는 현재 대강면에서 민원 업무로 새내기                            선배님들과의 대화를 통해 직간접
              공무원의 첫발을 내딛었다.                                     차근차근 준비해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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