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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면 부절마을의 짚풀 공 대전, 한국 짚풀공예대전 최우
예품 제작 기술은 오늘날 수상 등 각종 공예전에서 60
까지 면면이 이어져 요 여 회에 걸쳐 3천만원 이상
즘 같은 농한기면 부 의 시상금을 확보한 바 있
절 마을 회관에서는 다.
맷방석, 멍석, 왕골자
리, 광주리, 삼태기, 이에 남원시는 부절마을
짚신 같은 짚풀공예품을 을 ‘2005년 농촌건강 장수
제작하고자 모여든 어르신 마을’로 지정하였고 꾸준한 짚
들의 손놀림이 한층 더 바빠진 풀 공예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남원
다. 노인 회관에는 전통적인 생활용품 뿐 시청 및 춘향테마파크에 공예 작품을 기증 전
만 아니라 복돼지, 새, 꽃병 등 각각 하나의 예술 시하였는가 하면 마을 어르신들이 각종 행사장
작품이라 하기에 손색이 없는 수많은 짚풀공예 의 전통공예체험강사로 활동하는 등 짚풀 공예
품이 제작되어 있으며 마을 회관 2층 60평 남짓 문화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지속되고
한 공간에 600여 점의 짚풀공예품과 민속공예품 있다.
이 전시되어 있어 방문객의 눈길을 끈다.
농한기 일자리 창출 및 농가 외 소득에도 기여하
부절 마을 어르신들의 짚풀공예에 대한 애정은 는 바가 큰 짚풀공예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전통 공예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는 문화유산 유지하고 자긍심을 높이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
으로서의 가치 뿐만 아니라 공예품으로서의 기 다고 한다. 깊어가는 겨울밤 어르신들의 땀과 노
능성과 예술품으로서의 창작성까지 인정받아 농 력이 전국적인 짚풀공예 명소 지정과 짚풀공예
촌진흥청과 농업박람회에서 주최한 짚풀공예전 명인 지정에까지 이르러 보람찬 결실을 맺길 기
최고상을 수상하였고 충남아산 짚풀공예 공모 대해 본다.
전, 강원 원주박물관 공예전, 전주 전통공예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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