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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기획 전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남원
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2021 한복
문화주간을 맞아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매우 의미 있는 한복 기획
전시가 열리고 있다.

5월 9일까지 열리는 ‘Dialogue,
상춘곡(賞春曲)’ 기획전시가 그 것.

남원 출신 김병종 화백과 박연옥
그림, 김혜순 한복 명장의 꽃빛을
담은 한복이 남원 출신 조선 시대
여류 문인 김삼의당의 춘경(春景)
의 시구와 함께 빚어내는 특별한
전시를 소개한다.

제1막 춘몽(春夢)
“어디에서 봄은 오는가”
김병종 화백의 대작 <생명의 노래-숲은 잠들지 않는다>과 김혜순 명장의 한복 10점이 어우러져
있다. 열 명의 봄의 정령들이 봄을 상기시키는 분홍색 실크로 제작된 한복을 걸치고 자연의 겨울
잠을 깨우는 모습이다. 숲 속의 나무와 동물들도 깊은 잠에서 깨어나 봄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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