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책 함께 읽기
한 권의 책을 나 혼자가 아닌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토론문화 활성화 캠페인 “한 책 읽기” 남원시도서관에서는 시민들이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함으로써 지역 주민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매년 한권의 책을 선정하고 관련 독서문화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4
  •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일반 선정도서
    • 김혜남 지음
    • 메이븐
    • 2023
    30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해 온 김혜남이 벌써 마흔이 된 당신에게 해 주고 싶은 말들을 담은 책이다. 그녀는 지금껏 살면서 한 가지 후회하는 게 있다면 스스로를 너무 닦달하며 인생을 숙제처럼 산 것이라고 말한다. 의사로, 엄마로, 아내로, 며느리로, 딸로 살면서 늘 의무와 책임감에 치여 어떻게든 그 모든 역할을 잘해 내려 애썼고 그러다 보니 정작 누려야 할 삶의 즐거움들을 놓쳐 버렸다는 것이다. 그러다 22년 전 마흔세 살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으며 비로소 알게 되었다. 자신이 없으면 집안도 병원도 제대로 안 굴러갈 것 같았는데 세상은 너무나 멀쩡히 잘 굴러갔다. 그제야 그녀는 자신의 곁을 지켜 주는 사람들을 다시 보게 되었고, 놓쳐서는 안 될 인생의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되었다. 그래서 벌써 마흔이 되어 버린, 후회 없는 인생을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말해 주고 싶은 것도 딱 한가지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하나의 문이 열린다. 그러니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그냥 재미있게 살아라!”
    댓글(0)
  •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 이꽃님 장편소설
    청소년 선정도서
    • 글쓴이: 이꽃님
    • 문학동네
    • 2023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로 20만 독자, 『죽이고 싶은 아이』로 10만 독자를 울고 웃게 한 청소년문학 최고의 페이지터너 이꽃님 작가. 청소년 시기에 꼭 알았으면 하는 것들, 쉽게 말해지지 않는 것들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특유의 직설 화법으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에 등극시켜 ‘믿고 보는 이꽃님’이라는 수식을 만들어 낸 그가 이번에는 가슴 설레는 첫사랑 이야기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작가 스스로 ‘내가 쓴 이야기 중 가장 좋아한다’고 밝힐 정도로 애정을 가득 담아 쓴 이 소설은, 가족에 관한 아픔이 있는 두 아이가 열일곱 여름 서로를 우연히 발견하고, 굳게 닫았던 마음을 조금씩 열어 가며 이후의 삶으로 함께 나아가는 이야기이다.

    한없이 뜨거운 여름날, 서로에게 강한 끌림을 느낀 것이 시작이었다. 이상하게 자꾸 생각나고 이상하게 자꾸 걱정되는 그 아이. 하지오에게는 유찬이, 유찬에게는 하지오가 ‘그 아이’로 명명되며 마음 한편에 단단히 자리 잡는다. 그 아이의 아픔을 알아보면서, 난생처음 지켜 주고 싶다는 마음이 싹트면서, 두 아이는 그동안 알려 하지 않았던 자신의 이야기에 처음으로 직면한다. 알게 모르게 두 아이의 아픔을 지켜봐 온 동네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깨닫게 된 사실은,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를 잃기도 한다는 것. 그럼에도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만 한다는 것. 그 선택으로 인해 아픔을 겪더라도 증오나 냉소가 아닌 다른 태도를 선택할 수도 있다는 것. 그랬을 때 내 세상이 정말로 변하기 시작한다는 것. 하지오와 유찬은 자신의 삶과 화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 한 조각을 품고, 뜨겁고 고통스럽기만 할 것이라 예상했던 이번 여름을 마침내 ‘가장 찬란하고 벅찬’ 둘의 여름으로 빚어낸다.
    댓글(0)
  • 똑부러지게 결정 반지
    어린이 선정도서
    • 송승주 글 ; 간장 그림
    • 천개의바람
    • 2022
    나 대신 누가 결정해 주면 좋겠어.”
    선택이 힘들다고? 마법의 결정 반지를 껴봐!

    바람어린이책 18권. 선택하는 것을 망설이거나 어려워하는 아이를 위한 이야기입니다. 보라는 엄마 생일을 맞아 머리핀을 사러 갔어요. 진열장에는 예쁜 머리핀이 많았지요. 이것저것 둘러보는 보라. 하지만 어떤 것을 사야 할지 선뜻 결정하지 못했어요. 한 시간이나 우물쭈물하던 끝에 보라는 그냥 가게를 나왔어요. 학원에 갔더니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 주고 있었어요. 보라에게도 아이스크림을 고르라고 했는데, 무얼 먹을까 고민만 했지요. 그러는 사이 다른 아이들이 다 가져가고 보라에게는 먹기 싫은 아이스크림만 남았답니다. 보라는 결정을 못하는 자신이 싫었어요. 다음 날, 보라는 다시 머리핀을 사러 갔어요. 그런데 가게 앞에 어제는 보지 못한 반지 자판기가 있었지요. 반짝거리는 반지를 보다가, 보라는 저도 모르게 한 개를 뽑았어요. 그것은 선택을 대신해 주는 마법의 결정 반지였지요. 이제 보라는 결정을 잘할 수 있게 될까요?
    댓글(0)
  • 엄마는 모를걸? :  심은지 그림책
    어린이 선정도서
    • 심은지 지음
    • 봄볕
    • 2022
    엄마 몰래 벌인 난장판 속에서 마음껏 노는 아이의 즐거운 웃음,엄마와 딸의 다른 듯 닮은 일상과 유쾌한 유대를 담은 그림책
    댓글(0)

1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