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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예찬’



                                                                  이당 안  병  욱

































                                              봄은 생명의 계절이다.
                                        땅에 씨앗을 뿌리면 푸른 새싹이 난다.
                                               나뭇가지마다 신생의
                                           잎이 돋고 아름다운 꽃이 핀다.
                                           봄의 여신은 생명의 여신이다.
                                            생생육육은 천지의 대덕이다.


                                        세상에 생명이 자라는 것처럼 아름답고
                                            신비롭고 놀라운 일이 없다.


                                      시인이여, 생명의 아름다움을 노래하여라.
                                           화가여, 생명의 신비를 그려라.
                                            생명의 경이(驚異)를 외쳐라.





       2 _사랑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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