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2020_76
P. 7

춘향제, 한국전통문화축제를 대표하다                            특히 90회를 맞이해 ‘춘향 사랑을 고(90th)하다' 란

          이렇게 춘향제는 춘향제향, 선발대회, 국악대전 등                    주제로 지나온 90년을 기념하고 다가올 100년을
        ‘춘향’ 을 기반으로한 대표 콘텐츠로 무장하며, 장구                    향해 나아가는 사랑이 가득한 남원 춘향제를 표방
          한 세월동안 한국전통문화축제로써 진화해왔다.                       할 계획이다.

          그러한 역사성과 전통성을 입증하듯 1997년 춘향                    그런 만큼, 다양한 성찬이 기다리고 있다.
          제는 문화체육부에서 선정한 전국 10대 축제에 포                  ‘춘향제향’ 등의 대표프로그램이 대폭 확대, 정체성
          함돼 2000년대 초까지 한국대표축제로써 자존심을                    은 강화되고, 대중성과 축제성도 더욱 확대될 방침
          지켰으며, 2014년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                    이다.
          공연예술제로 선정돼 국악을 중심으로한 전통문화
          예술 축제로써 위상을 공고히 했다.                            대중성 강화를 위해 올 개막공연은 아이돌이 참여
                                                         하는 대형 퓨전뮤지컬로 제작한다.
          특히 지난 2016년에서 2017년까지는 지역대표공
          연예술제 전통예술분야 1위로 평가, 대한민국전통                     이렇게 춘향제는 올해도 어김없이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써 자리매김해온 데 이어, 지난 2019년에는                   전통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모든 사람이 꿈꾸는
          정통성을 기반으로 대중성, 축제성까지 인정받아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대한민국 내 고향 명품축제로 선정되는 등 한국전
          통문화축제를 대표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나온 90년을 기치삼아 앞으로 100년을 걸어갈
                                                         춘향제, 세계적인 아이콘‘춘향’을 통해 더욱 거듭
          제90회 춘향제, 100년을 내다보다                           나는 축제로 발돋움하길 기대해본다.
          당초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열릴 계획이었던
          제 90회 춘향제는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인해 잠                  한국전통문화축제의 자존심 ‘춘향제’와 함께
          시 연기됐지만 일정만 변경됐을 뿐, 축제는 올해도                    새로운 100년을!
          계속된다.
                                                                                              Spring 2020_ 7
   2   3   4   5   6   7   8   9   10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