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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블로그 기자가 바라본 남원




























































                                                          Never Ending Story 춘향전은 시대에 따라 재해
                                                          석되므로 해마다 남원의 봄은 향기로 온다. 그래
                                                          서 춘향(春香)이 아니겠는가.
           봄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은하수가 지상에 흐르는 요천의 물가에서 버들강
           입춘이 지나고 나서야 첫눈이 내렸으니 아직 멀었                     아지 등에 날개가 나오기 시작한다.   조금만 기다
           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리면 우리 함께 버들강아지 등에 타고 봄 여행을
           그 말의 상징성에 좌절하면서도 날씨와 상관없이                      떠날 수 있지 않을까?
           봄은 설렘이며 희망이다.
           예전에  황정자  가수가  불렀던 ‘남원의  봄사건’                  산수유꽃 핀 마을은 어디든 고향
           이란 노래가 있었다.                                    해마다  돌담에  핀  산수유  꽃은  겨울의  도시에


       12_사랑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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