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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유적

월산리 고분군 전경

월산리 고분군이 위치하고 있는
아영면 일대는 백두대간이 지리
남원 월산리 고분군 산을 한껏 감싸 안으며 형성한

초승달 모양의 고원분지로서

넓은 아영평야가 펼쳐져 있다.
풍천을 사이에 두고 낮은 구릉상에는 많은 고분들이
있는데, 풍천의 서쪽에는 월산리 고분군과 청계리
고분군, 동쪽에는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동남쪽에는 건지리 고분군이 분포하고 있다.

월산리 고분군은 88올림픽 고속도로 부지에 포함되어
1982년 발굴조사가 처음으로 진행되었다. 발굴조사 결
과는 학계에 커다란 관심을 불러 모았다.

종래에 백제의 무덤으로 인식되어 온 월산리 고분군에
서 가야계 유물들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이는 이 지역에 가야문화를 기반으로 성장한 세력이
존재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고고학적 증거이다.

또 2013년에는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확장공사
부지에 포함되어 월산리 고분군 2차 발굴조사가
진행되었다.
아영 분지
20_사랑愛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