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2021_82

남원시, 남원형 탄소중립 로드맵 구축

이밖에도 시는 지난 7월에는 기후전문가 자문 등을 토대로 2050년보다 앞서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위해 ‘남원형 탄소중립 로드맵’도 마련했다.

그 일환으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는 ‘일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테이크아웃컵 반입금
지’, ‘매월 2회 구내식당 채식식단 전환’ 등을 공무원이 선행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하도록 하
게 했고, 시민대상 탄소중립 실천방안으로는 ‘아이스팩-종량제봉투 교환사업’,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폐건전지 수거’ 등 일상에서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도 발굴, 추진했다.
더불어 시는 지난 8월부터는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로드맵’을 마련해 온실가스 배출저감
시책을 민간부문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시책은 △탄소중립 서포터즈 모집 △줍깅(‘줍기’와 ‘조깅’의 합성신조
어) 캠페인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서명운동 △에코백 및 다회용기 사용독려 △탄소흡
수 극대식물 케나프(양삼)심
기 등이다.

남원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지역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사업’추진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잡는 케나프 심기 등

그런 가운데 남원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이 남원시
의 탄소중립정책에 발맞춰 ‘지역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로 ‘우리 동네 탄소중립’을 꾀하는 주민주도 탄소중립
사업’을 핵심사업 중 하나로 설정, 추진하고 있어 화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를 모으고 있다.
이에 지난 5월 남원시 보절면 추어마을 일대에서 남원

특히 사업단은 전환사업 일환으로 지리산권 유아·청소
시농민회와 관내 어린이집 원아, 지역 주민과 농민이 함
년·농민 등 다양한 계층과 탄소저감 식물 케나프를 매개
께 ‘기후 온난화 대응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잡는 친환
경식물 케나프(양심) 심기’를 개최했고, 지난 6월 5일에
는 인월중·고등학교, 7월 16일에는 운봉중학교에서 케
나프 식재 행사를 열었다.
한편 사업단은 올 하반기부터 시민 에너지 전문가를 육
성하는 에너지 강사 양성과정과, 마을 단위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을 교육하는 마을자원순환교육 및 기
후위기 교육, 그리고 지역 탄소중립을 함께 논하고 머리
를 맞댈 농촌뉴딜 포럼 등 다양한 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진, 탄소중립실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남원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탄소중립실천과 활동으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와 위기! 꼭 극복할 수 있기
를 바래본다.
Autumn 2021_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