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 - 남원시정소식지 제87호(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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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부모는 아이와 함께 성장하고 배운다.


                                                  올해로 3살을 맞이하는 라일라.
                                                  정말 꽃처럼 사랑스러운 라일라는 보는 것 만해도 너무 예쁜 토끼같은
                                                  앤디씨와 아내 김경은씨의 외동딸이다. 맨발로 돌아다기로 유명해서
                                                  남원에 사는 맨발아기란 별명도 있다.

                                                  여느 부부나 마찬가지겠지만, 아이의 양육문제는 부부의 공통관심사다.
                                                  방송에서 앤디씨가 주장하는 바와 같이 부부는 자연친화적인 교육에
                                                  관심이 많다. “자연에서 마음껏 놀게해주는 것이 최고”라는 생각
                                                  에서다.
                                                  그래서  라일라가  흙을  만지고,  풀잎을  입에  대고  먹어도  연신
                                                  ‘GOOD’을 외친다.
 부모도 아이와 함께 성장한다.                                 그러면서도, 그런 사랑스러운 라일라가 연신 한국말로 질문하고, 또
                                                  자신의 요구사항 등에 지나치게 요청하면, 예절이나 나눔을 중요시하
                                                  는 한국교육론이 불쑥 튀어나온다. 그렇게 부모도 아이와 함께 성
                                                  장하고, 배운다면서.
                                                  앞으로 한국에서 살 딸 때문에 지난해 귀화하게 된 앤디씨와 라일라
                                                  그리고 아내 경은씨는 그렇게 정말 소소한 일상을 남원에서 즐기면서
                                                  사는 것에 너무 만족스러워했다.
                                                  수시로 남원사랑을 달고 다닐 정도로 예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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