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 - 남원시정소식지 제87호(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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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력·감사                                        #2 이해·배려



           제19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그랑프리                             선후배가 함께 하는 연습

           올해 많은 콩쿠르를 나갔지만 결과가 매번 완벽하진                     우리 학교 장점을 말씀드릴까요? 먼저, 새벽부터 야간
           못했어요. 대부분 저에게 “재능이 있다”라고 말씀하시                   까지 연습을 할 수 있는 연습실입니다. 다음은 선·후
           지만, 늘 한없이 부족하고 아쉬웠어요. 단지, 잘 해내                  배 관계입니다. 많은 공연을 함께하다 보니 공감대 형
           고 싶었고, 최고가 되고 싶었어요. 이 모든 걸 이겨냈                  성이 잘 되고, 친밀감을 많이 쌓을 수 있습니다. 마지
           기 때문에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습니다. 3                 막으로는 공연이 많아 무대에 서 보는 경험을 많이 쌓
           년 동안 아낌없이 가르쳐 주신 모든 선생님, 특히 제                   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대를 디자인하고, 친구들과
           인생 최고의 행운이자 제가 존재할 수 있는 힘을 주신                   안무를 만들고, 협력하면서 성장하는 것을 느낍니다.
           박진경 선생님 감사합니다!!                                                          박근령(국악성악과)
                                       정건세(무용과)




                    #3     성장·기쁨


           다양한 배움

           남원국악예술고 연기영상과는 연기 파트, 영상 파트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연기 파트는 뮤지컬과 연극을
           배우고 연습하며 공연을 만들어 가고, 영상 파트는 촬                            #4     열정·나눔
           영 기법과 편집 기술을 익혀 영화를 제작하면서 차츰
           성장해 갑니다 .                                       함께 준비하는 공연
           아무것도 할 줄 몰랐던 저에게 한줄기의 빛처럼 다가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은 모든 과가 하나의 작품을 만
           왔던 것이 피아노이자 음악이었습니다. 지금은 음악
                                                           들어 광한루에서 공연을 했던 것입니다. 작품을 만들
           을 시작하고 남원국악예술고를 진학하여 음악하는 친
                                                           며 열정을 담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음악에 대한
           구, 선배, 후배, 선생님들을 만난것이 큰 행복이자 기
                                                           새로운 생각과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 때
           쁨입니다.
                                                           문입니다. 또한 찾아가는 교실음악회를 통해 초등학
           박다영(연기영상과), 류지은(실용음악과)
                                                           생들에게 우리나라 음악과 문화를 소개했던 적이 있는
                                                           데, 함께 배우고 즐기며 저의 진로의 방향성과 정체성
                                                           을 찾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홍예진(국악기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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