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면(大山面) 운교리(雲橋里) 운교(雲橋)마을
연 혁
고려 초에 한양 조씨(漢陽趙氏)가 처음 정착하였다고 한다. 그 후 면천 복씨(沔川卜氏)와 경주 이씨(慶州李氏)가 정착하여 마을을 형성하였고, 현재는 20여개의 씨족이 살고 있다. 160여호에 1,200여명의 번창하였을 때에 비하면 시대의 변천에 따라 현재는 그 반으로 격감한 것이다.
교룡산에서 이 마을을 내려다보면 구름이 동쪽의 교룡산과 서쪽의 풍악산을 연결하여 마치 다리를 놓은 것처럼 보인다.
천상의 오작교에 비유하여 구름다리라 했는데 지명을 한자로 바꾸면서 운교(雲橋)로 바뀌었다.
마을 사람들은 이곳이 천상을 연결하는 구름다리였다고 믿고 있는데 과거에는 운교평야를 천상들이라 부르고 마을 중턱을 연결하는 나무다리를 구름다리라 하였고, 마을 동남쪽 고개에 빙고치(氷庫峙, 빙고개)가 있어 솟구쳐 나오는 시원한 자연 지하수로 많은 얼음을 얼려 보관하였다는 곳 등이 있어 운교는 천상을 연결하는 구름다리였다는 전설을 뒷받침 해준다고 한다.
이 마을은 1958년 전국 최초로 마을단위 농업협동조합을 건립하여 자립마을로 정착하였고, 새마을 운동을 전국적으로 보급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지리적 위치
- 남원에서 순창쪽으로 4km 지점에서 북쪽으로 4km지점에 대산면 소재지(운교)에 위치하고 있다.
리세(면적)
- 운교리는 전체면적이 190ha로서 전 60ha로 농경지의 43%를 차지하고 답 80ha로 농경지의 57%, 임야가 50ha로 전체면적의 27%를 차지해 비교적 평야가 많은 지역에 속한다.
- 총호수는 160호로 대산면 전체의 21.5%이고 인구는 354명(남 158명, 여 196명)으로 대산면 전체의 16.7%를 차지한다.
일반적지세
- 정북(正北)에서 남향위치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