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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악철도 시범도입 협약 체결 남원역 광장 시민휴식공간 재탄생
주천면 고기 3가~정령치~달궁, 달궁~성삼재~천 남원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앞으로 역사입구에서 대
은사 등 기존 지리산 관통도로에 친환경 녹색 교통기 중교통을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사업비 8억7천만
술 구현을 위한 지리산 산악철도 공동 협력 양해각서 원이 투입된 남원역 교통광장 조성 사업이 지난 5월
(MOU)가 지난 4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체결됐다. 말 완공돼 철도이용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쉼터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동부권 균형발전 및 지리산권 관광도시로
서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정령치 및 성삼재(노고단) 남원역 교통광장 조성공사는 기차 이용객들이 버스,
구간에 산악철도 시범도입을 추진해 왔다. 택시 등 연계교통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광장에 캐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그동안 산악철도의 주요 시스 피를 설치하는 공사이다. 또 음용수대, 돔형 조경시설
템인 급경사 지역 등판 기술인 랙&피니언과 급회전 통해 열차 승객과 시민들에게 산뜻한 분위기를 제공
곡선구간의 운행 기술인 독립차륜방식의 신제품을 이 하도록 했다.
미 개발하고 지리산 산악철도에 시범 도입한다는 계 시는 앞으로 시민편의 및 교통사고 예방시설을 보완
획이다. 하고 역사 앞에 포토존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멋진 추
억거리를 만들도록 할 계획이다.
바래봉 웰촌 조성사업 활기
안정적 소득창출이 가능한 미래 농산업 비즈니스 모 오미자 재배면적 40ha로 확대 연 20억 소득
델 구축을 위한 농식품 6차산업화 사업인 「바래봉 웰 남원시는 올해 47농가에 3억4천여만원을 들여 8ha
촌 조성사업」이 역점적으로 추진된다. 규모의 오미자 생산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이로써 남
원시의 오미자 재배면적은 40ha로 늘어나 연간 약
바래봉 웰촌 조성사업은 지리산권의 역사문화자원과
수려한 자연조건에 체험과 휴양을 테마로한 힐링산업 20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을 접목하고 운봉지역농업특성을 기반으로 한 생산- 이번에 추가 조성되는 운봉, 인월, 아영, 산내 지역은
가공-유통-관광(체험)이 연계된 농식품 6차 산업형 해발 400~500m의 준 고랭지로 일교차가 크고, 오미
소득창출 모델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자가 자라는데 최적의 생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2015년까지 3년간 총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남원 오미자는 품질이 좋아 시중보다 높은 가격으로
바래봉 웰촌 조성사업은 농․축산물직판장, 소시지 등 판매될 뿐만 아니라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를 얻
육가공체험장, 허브아이스크림체험장, 꾸러미사업 고 있다. 남원시는 앞으로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생
장, 농산물가공 공장 등 농식품 6차 산업화를 위한 핵 산 지원을 위해 오미자 생산단지를 300ha까지 확대
심 산업이 중점 추진된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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