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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도통동 만들어가고 있죠”






















           그리고, 매년 연말이면 이렇게 갈고닦은 성과를 도통                  의 최일선 행정기관인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치가 이뤄
           동 주민들이 모여 열리는 자치사랑방 발표 전시회에서                  질 때 완성될 것이다.
           내보이기도하니, 배움에 더욱 열심일 수밖에 없다.                   “도통동은 남원에서 가장 많은 시민들이 거주하고 있
           주민자치위원과 자치사랑방 강사 및 수강생들이 봉사                   고, 그에 따라 밤낮으로 가장 활기찬 곳이기도 합니
           단을 구성해 관내 노인과 불우한 어린이들을 위해 시                  다. 그렇기에 언제나 주민과의 소통이 중요하고, 주
           설을 방문해 재능기부 공연과 상담활동도 진행하고                    민의 의중이 행정에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있다. 문화와 복지에 관련된 활동을 하는 만큼 주민들                 합니다. 그렇기에 소통의 창구인 주민자치위원회의
           의 관심도 대단하다.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질 겁니다.”
           “민주주의의 본질은 ‘자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완철 도통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이
           도통동 주민자치위원장의 말이다.                             렇게 이야기했다.
           “현재는 주민 자치프로그램 운영 중심으로 위원회가                   스스로 다스린다는 자치(自治)는 모두가 주인이라는
           운영되고 있지만, 진정한 자치와 협의가 가능하도록                   의식이 있을 때 가능할 것이다.
           위원회의 역량을 길러 말 그대로 남원 행정 1번지다                  남원 행정 1번지, 도통동에서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운 자치활동을 해보고 싶습니다.”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이 계속되길 기대해본다.
           풀뿌리 민주주의는 지방자치에서 시작되며, 지방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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