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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이런 곳이? ⑤
아담원 전경
남원의 힐링 명소 1,000여종의 나무들과 꽃들이 호젓하게 즐비해
있는 아담원은 ‘나와 나누는 대화’라는 뜻을 지
닌 아담(我談)이란 이름에 걸맞게, 혼란스러울
때 조용히 자신과 내면의 대화를 나누기에 더없
이 좋은 장소다.
조용한 정원에서 나와 나누는 대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추천 여행지- 도심 속에 힐링 명소로 급부상하면서, 최근 한
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추천 여행지로도 꼽혔다.
시골담장 위로 산수유 나무가 꽃을 피웠을 때
쯤, 남원사람보다 외부사람에 더 알려져 다양한 브런치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연령층들이 방문하는 남원의 힐링 명소 ‘아담원’
풍경 좋은 단층 카페에서는 브런치와 이벤트도
을 찾았다.
즐길 수 있다.
아담원 입장권 1인에 음료 한잔 가격이 포함돼
‘나와 나누는 대화’ 라는 뜻을 지닌 아담(我談)
있기 때문에 음료는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지
남원시내에서 이백면으로 25분정도 소요되는 만, 베이커리와 피자, 파스타는 따로 주문해야
길을 따라가면 아담원이 나온다. 한다.
아담원(我談苑)은 나무를 키우는 조경 농원이
10년 세월을 거쳐 2018년 11월, 카페가 있는 넓은 창 넘어 잔디가 보이고, 멀리 지리산 자락
정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이 시선을 잡는 까닭에 아담원 카페에서 마시는
아메리카노는 혼자여도 충분하다.
아담원에는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춘 이벤트관도 있다.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연출돼있는 이
벤트관은 결혼식, 환갑, 칠순 등 대규
모 인원이 수용 가능해 대관문의도 활
발하다.
한쪽 벽면을 서가로 꾸민 북카페 공간
은 또 어떠한가.
소나무와 대나무가 병풍처럼 어우러
진 연못 죽연지와 잔디 광장이 한눈에
26_사랑남원 아담원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