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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남원시

문화유산과 생태자원의
고품격 브랜드화

지난 2023년 9월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
드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남원의 유곡리·두락리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최종 등재 결정이 됐다. 2023년

10월엔 정령치 습지와 운봉 백두대간 일원이
환경부의 국가생태관광지 1호로 지정됐다. 남
원시는 이와 연계로 환경부 주관 ‘생태관광 페
4.
스티벌’과 산림청 주관 ‘국립 치유의 숲’ 및 ‘국 선택과 집중,
립 지리산 등산학교’ 유치도 적극 추진할 방침 ‘적재적소 전략적
이다.
공모사업 대응’

2023년 다양한 공모사업들 선정으로 남원시

는 성장 동력을 더했다. 특히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공모사업들
이 빛을 발했다. 상반기에는 운봉읍 용산리 일
원에 약 3만 4천 ㎡로 조성될 국토부 주관 ‘지
리산 활력타운’ 사업, 금동 14통 일원의 노후

주거지 개선을 위한 ‘금동 노후주거지 도시재
생’ 사업,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수지면 외 6개
면의 정주여건 개선 기초생활거점사업인 ‘농촌

협약’ 사업, 하반기에는 향교동 남원성 동문밖
마을의 맞춤형 재생사업까지 잇따라 선정되며
도시재생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
동문밖마을 공모사업은 국토교통부 최종 발표
평가에 남원시장이 직접 참석해 평가위원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등 사업 추진의 적극적
인 의지를 피력해 선정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2024년 지방소

멸대응기금 역대 최대 확보로 지역혁신형 천연
물 바이오 소재 생태환경 구축, 광한루원-함파
우 아트밸리 연결 아트브릿지 조성, 공공산후
조리원 건립, 남원 인재학당 건립 등 총 5개 사
업 추진에 날개를 달았다. 지리산권 거점도시

08 남원의 앞으로의 도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