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면 역사
산내면(山內面)은 삼한시대에는 변한(弁韓)에 속하였으며, 마한왕이 전란을 피해 덕동리 달궁에 도성을 쌓고 71년간 유지했다는 전설이있다. 삼국시대에는 신라(新羅) 모산현(母山縣:운봉현)에 속해 있었으며, 940년(고려 태조 23)에는 운봉현(雲峰縣) 산내방(山內坊)으로 개칭 되었다.
1413년(조선 태종 13)에는 남원도호부 운봉면 산내방(山內坊)이라 칭하였으며, 1895년(고종 32) 운봉현이 군(郡)으로 승격되고, 1897년에 방(坊)이 면(面)으로 개칭되면서 운봉군 산내면이 되어 덕동(德洞), 반선(半仙), 미동(米洞), 와운(臥雲), 하부운(下浮雲), 부운(浮雲), 개선(開仙), 횡치(橫峙), 내령(內靈), 외령(外靈), 팔랑(八郞), 삼화(三化), 입석(立石), 실상(實相), 원천(元泉), 장항(獐項), 유평(柳坪), 대전(大田), 묘동(猫洞), 대정(大井), 매계(梅溪), 중기(中基), 백일(白日), 동수(東水), 서수(西水), 저전(楮田), 하왕(下黃), 상황(上黃), 중황(中黃) 등 29개 리(里)를 관할하였다. 1914년(순종 8년) 행정구역통폐합으로 운봉군이 면(面)으로 되어 남원군으로 합병되면서 남원군 산내면이 되었다.
이때 남원군 상원천면(上元泉面:현 주천면) 달궁리(達宮里)와 경남 함양군 마천면 도천리(都川里) 일부가 편입되어 덕동(德洞), 부운(浮雲), 내령(內靈), 입석(立石), 장항(獐項), 대정(大井), 백일(白日), 중황(中黃) 등 8개 리(里)로 개편되었고 면소재지는 백일리였다. 1995년 1월1일 남원시·군 통합으로 남원시 산내면이 되어 현재 8개 법정리, 18개 자연마을로 편성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