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농업피어나다 남원

Q. 수경재배시에 영양분인 비료를 섞는 과정에 액화된 비료를 구입해서 넣게 되나요? 아니면 알갱이로 된 비료를 넣어서 녹여 주나요?

수경재배(=양액재배)는 토양을 대체하여 인공토양(배지)를 사용하여 영양분의 수용액을 공급하여 작물을 길러내는 방식입니다. 

시중판매(자재판매상, 인터넷 등)되는 수경재배용 전용 비료는 대부분 미립의 가루형태로 된 것이 대부분이며, 물에 대한 용해도와 순도가 매우 높습니다.

이 비료를 작물별로 정량만큼 물에 녹여 제조하게 됩니다.  설령, 알갱이로 만들어진 제품이라도 물에 다 녹게 제조되어 있습니다. 

 

Q.  다량원소, 소량원소, 미량원소가 함유된 액화 비료가 따로 있나요? 또한 작물마다 다량원소, 소량원소, 미량원소의 필요성과 퍼센트가 각각 다를텐데요...

    딸기, 상추, 고추 이런식으로 각각 작물마다 상품이 맞춰져서 액화비료가 나오게 되는 것인지요?

액화비료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농가들은 비료(양액)탱크에 A통(비료), B통(비료), C통(산도 조절) 구분하여 가루 형태의 양액비료를 물에 녹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 액화된 비료보다는 가루(미립)으로 된  비료를 정량으로 측정하여  필요한 만큼  A통, B통에 물에 녹여 사용합니다.

작물별로 조금씩 다를 수는 있으나 대부분

(A통) 양액비료는 질산칼륨, 질산칼슘(4수염, 10수염), 질산암모늄, 킬레이트철

(B통) 양액비료는 질산칼륨, 제일인산칼륨, 황산마그네슘, 붕산, 황산망간, 황산아연, 황산구리, 몰리브덴산암모늄 등이 있습니다. 

 농가들은 작물마다 전문업체에서 양액처방서를 받아 A통, B통에 각각 양액전용비료를  물에 녹여 제조합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과학도서관 > 검색명 : 수경재배] 로 검색하시면 작물별 양액처방, 심화적인 내용도 알게 될 것입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620-8053으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