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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을 사랑하는 사람 | 길섶 갤러리









                        지리산의 포근함을 간직한 공간








               지리산 둘레길 제 3코스인 인월-금계 구                                     품을 감상한 후엔
               간을 걷다보면 매동마을을 거쳐 900m                                      사랑방에 들러 차

               쯤 되는 곳에 정감어린 이정표 하나가                                       한 잔 나누는 여유
               수줍은 듯 고개를 든다.                                              를 갖는 것도 좋겠
                                                                          다. 약간의 원두커
                                                              강­병­규­대표
                ‘길섶 Gallery'                                              피가 준비되어 있
                                                        고 직접 차를 우려먹을 수 있도록 다기
                오른쪽 산자락을 따라 굽이치듯 찾아가                    구도 갖추어져 있다.

               는 그곳. 사진작가 강병규씨의 보금자
               리인 길섶 갤러리이다.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이라면 주
                                                        인장의 진두지휘하에 펼쳐지는 바베큐

                전시실과 사랑방이 잇대어 있는 갤러리                    파티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 스파게
               로 들어선다. 148m²의 전시공간에 50                  티, 소시지야채구이, 흑돼지구이, 스테
               여 점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강씨가                    이크 등 메뉴도 다채롭다. 방문객이 끊

               20 여년간 찍어온 지리산 사진이다. 작                   이지 않으니 예약은 필수.



















                                            구절초가­만개한­길섶­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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