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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피서지 남원
춘향의 숨소리 들리는 듯 연중 전통문화 페스티벌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춘향전의 배경이 되기 전 이미 이곳은
견우와 직녀가 석별의 정을 나누던 장
소였다. 오작교를 건너 견우와 직녀가
재회하는 사연을 담은 정원이 바로 광
한루원이다.세종 원년 황희가 광통루
라는 이름의 누각을 지어 산수를 즐긴
이래 1461년 부사 장의국은 요천의 맑
은 물을 끌어다가 은하수를 상징하는
연못을 만들었으며 견우 직녀의 사연
을 되새기고자 오작교를 설치하였다.
춘향과 몽룡의 인연이 시작되는 광한
루원은 신선의 세계관과 천상의 우주
관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우리나라 제 춘향테마파크에서는 춘향전의 주요
일의 누원이다. 내용을 체험 프로그램으로 묶어낸 `춘
광한루원 완월정에서는 매주 목요일 향테마파크 전통문화 페스티벌'을 연
오후 2시 ‘풍류이야기’가, 야외무대에 중 운영하고 있다.
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국악뮤지 민요체험, 공예체험, 춘향과 몽룡 그
컬 ‘가인춘향’이 각각 공연된다. 네뛰기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테
마파크 내에 있는 옥사정에서 목 칼,
목수갑을 써보고 곤장을 맞아보는 옥
사정 퍼포먼스와 조선시대 전통의복을
입고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의복
입어보기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또
한 제기차기, 투호대회, 연날리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수시로 개최하여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
지 상설 운영되며 상설공연은 16일부
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데,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한 오전 11시,
오후 2시에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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