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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한복체험 4 지금은 춘향시대
                                                                         3







          문화부 지역대표공연예술                                 참여를 높이기 위해 연인, 노년, 엄마와 아들, 아빠
          전통예술축제 전국 1위                                 와 딸이 함께하는 사랑의 춤 댄스타임도 마련한다.
          춘향제의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은 13일(금) 밤 7시                연인들을 위한 장미터널을 조성해 5월의 정열과 낭
          부터 완월정무대에서 열린다. 우호교류도시인 이탈                   만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한다. 언약의 종과
          리아 베로나 시장과 문화예술 인사의 영상 축하인                   자물쇠를 통해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자리도 준비
          사, 춘향제를 상징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축하                  한다. 의무적이고 답습적인 시민 참여를 지양해 함
          공연인 식전공연으로 시립국악단의 퓨전국악, 타악                   께 즐기고 참여하는 춘향제로 전환한다. 특히, 사랑

          앙상블 민요가 펼쳐진다. 축하 공연으로는 전통예                   춤과 놀이행사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
          술과 퓨전국악, 국악가요, 대중가요의 만남이 마련                  도록 할 예정이다.
          된다. 사랑을 주제로 하는 시민합동 사랑의 춤 플래
          시몹이 퍼포먼스로 열린다. 개막식의 대미는 화려
          한 불꽃놀이가 장식할 계획이다.                            오작교에 전국 최고의 실경무대
          올 춘향제의 특징은 전통프로그램을 강화하면서 사                   광한루원 춘향관도 축제에 앞서 준공한다. 춘향관
          랑(감동)이 가득한 축제로 꾸민다. 이를 위해 축제                 은 전시관과 영상관을 회랑으로 연결하는 구조로 춘
          전문가도 영입했다. 오작교를 전국 최고의 실경무                   향문화 전시자료실과 영상실이 마련됐다. 춘향관은
          대로 만들어 공연예술제의 주무대로 활용하는 점도                   광한루원(명승 제33호)의 유래와 과거, 현재의 모
          색다르다. 사랑을 테마로 하는 소재를 늘려 젊은 축                 습, 광한루(보물 제281호)의 목조 문화재 자료와
          제로 유도한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남원춤’은 ‘춘                해마다 열리는 춘향제의 뒷이야기, 기존에 보관하
          사춤(남원춤 시즌Ⅱ 춘향사랑춤)’으로 이름을 바꿔                  고 있는 자료를 전시해 춘향문화 홍보와 남원 관광
          전국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시민과 관광객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남원 이야기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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