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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도약하는 남원 | 재밌고 젊어진 86회 춘향제
특집
십수정 앞 요천에는 삽다리를 놓는다. 선인들의 찰제를 준수하고 지역 농특산품, 외지공산품 부스
지혜를 체험할 수 있는 삽다리는 우기철을 제외하 로만 구성한다.
고 1년 내내 운영할 계획이다. 요천 삽다리는 지난
1980년 때까지 지금의 춘향교 인근에 설치돼 멀리 대표공연 ‘세기의 사랑가’ 오작교무대서
우회하는 승사교와 동림교를 대신해 이용되었다. 대표공연예술 공연인 ‘세기의 사랑가’는 오작교수
중무대에서 3일 연속 열린다. 밤 10시(13일)와 9
춘향관 새로 개관 춘향제 자료 전시 시(14,15일)부터 자정까지 이어지는 세기의 사랑
젊은이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확대된다. 판페 가는 춘향제와 전통국악의 진면목을 보여줄 최고
스티벌은 문화적 재즈카페로 전환해 재즈와 음료, 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한루원 누각에서
휴식과 함께 문화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춘향전 일 는 춘향국악대전 대령통상 수상자와 남원 출신 명
곱마당은 길놀이로 재현 창이 축제기간 내내 판
된다. 소리 춘향가를 바디별로
명인명창들의 등용문인 연창해 판소리의 본향을
춘향국악대전은 13일과 알린다.
14일 이틀 동안 사랑의 해외초청공연도 눈에 띈
광장에서 예선전을 치른 다. 지난해 방문한 이태
다. 본선은 15일 오전 리베로나, 러시아 브란
10시부터 완월정 무대 부스크시 민속 오케스
에서 열린다. 트라 등 대중성 있는 공
관광객들의 관심과 사랑 5 연이 또다시 기대된다.
을 받아온 풍물장터는 문 또, 중국 염성시 전통기
화형 장터로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요천둔치 켄싱 예단과 무용단이 처음으로 초청돼 관람객들의 눈과
턴리조트쪽에 설치되는 풍물장터는 철저한 가격 정 귀를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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