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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호
                      문화로 도약하는 남원  | 재밌고 젊어진 86회 춘향제
          특집









             십수정  앞  요천에는  삽다리를  놓는다.  선인들의               찰제를 준수하고 지역 농특산품, 외지공산품 부스

             지혜를 체험할 수 있는 삽다리는 우기철을 제외하                   로만 구성한다.
             고 1년 내내 운영할 계획이다. 요천 삽다리는 지난
             1980년 때까지 지금의 춘향교 인근에 설치돼 멀리  대표공연 ‘세기의 사랑가’ 오작교무대서

             우회하는 승사교와 동림교를 대신해 이용되었다.                    대표공연예술 공연인 ‘세기의 사랑가’는 오작교수
                                                          중무대에서 3일 연속 열린다. 밤 10시(13일)와 9
             춘향관 새로 개관 춘향제 자료 전시                          시(14,15일)부터 자정까지 이어지는 세기의 사랑

             젊은이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확대된다. 판페                  가는  춘향제와  전통국악의  진면목을  보여줄  최고
             스티벌은 문화적 재즈카페로 전환해 재즈와 음료,                   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한루원 누각에서
             휴식과 함께 문화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춘향전 일                  는 춘향국악대전 대령통상 수상자와 남원 출신 명
             곱마당은 길놀이로 재현                                                       창이  축제기간  내내  판
             된다.                                                                소리 춘향가를 바디별로
             명인명창들의  등용문인                                                       연창해 판소리의 본향을
             춘향국악대전은  13일과                                                      알린다.
             14일 이틀 동안 사랑의                                                      해외초청공연도 눈에 띈

             광장에서 예선전을 치른                                                       다. 지난해 방문한 이태
             다.  본선은  15일  오전                                                   리베로나,  러시아  브란
             10시부터  완월정  무대                                                     부스크시  민속  오케스
             에서 열린다.                                                            트라 등 대중성 있는 공
             관광객들의 관심과 사랑                                                   5   연이  또다시  기대된다.
             을 받아온 풍물장터는 문                                                      또, 중국 염성시 전통기
             화형 장터로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요천둔치 켄싱                   예단과 무용단이 처음으로 초청돼 관람객들의 눈과
             턴리조트쪽에 설치되는 풍물장터는 철저한 가격 정                   귀를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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