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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식 공연은 3일(수) 밤 7시부터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축제의 전통성과
                                  예술성, 현대적 감각이 조화된 멋스러운 전통예술공연이 연출된다. 70년 전통의
               감동적인
                                  중국연변가무단과 97년 역사의 남원시립국악단의 환상적인 콜라보에 시립어린이

                    가슴            합창단과 널마루 무용단,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협연이 춘향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개막식의 대미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장식한다.
                선율의    뭉클한        올 춘향제는 공연·예술 행사에 방점을 둔다. 공연예술은 완월정 특설무대에 집중한

                                  다. 완월정 실경무대를 중심으로 매일 품격 있고 감동 있는 빅 공연을 1회 실시하
                                  고, 중·소형 공연이 뒤를 잇는다. 20~30대 젊은 소리꾼 무대와 40~50대 명인명
                향연
                                  창전, 60대 명인명창전은 가슴 뭉클한 감동적인 선율의 향연을 선사한다. 또, 심야

                                  에는 달빛콘서트가 마련된다. 에스닉 퓨전악단의 ‘두번째 달’, 감동과 환희가 함께
                                  하는 ‘우주베키스탄 민족 오케스트라’ 공연, 원조 국악실내악단 ‘슬기둥’의 공연과
                                  가요가 열린다.



                                  춘향사당 앞에서는 ‘실험 창작극장’과 ‘연희마당’의 창작실험 무대가 선보이다. 실
                                  험 창작극장은 전통국악과 판소리, 전통예술의 창의적 계승을 위해 새롭게 창작되
                                  고 있는 창작 창극, 퓨전국악, 창작 연희 등 다양한 형태의 장르가 함께 공존하며
                                  국악의 보편적 가치와 대중성을 강화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연희마당은 두레굿과
                                  농경사회에서의 다양한 놀이문화가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출연자가 함께
                                  호흡하는 상설무대이다.



                                  춘향제 대표 킬러콘텐츠로 자리 잡은 「이판·사판·춤판」은 올해 더욱 강화한다. 광한
                                  루원 앞에서 열리는 이판·사판·춤판은 전국 춤 단체와 해외단체가 참가한다. 춤판
                                  무대를 사랑의 환상공간으로 장식해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손잡고 춤추는 축제 분
                                  위기를 연출한다. 지난해 1회 진행했던 달빛춤판은 4회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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