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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특구’ 선정으로 초중고에서 대학까지 지역인재 키워
남원시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공모에 협력하여 늘봄센터를 건립, 양질의 교육 및 돌봄 통합서비스를 지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이하 교육 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원할 예정이다. 교육과 돌봄을 융합한 늘봄센터는 전문관리 인력
산업체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을 종합적으 과 강사 배치, 셔틀버스 운행, 늘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드론축
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공교육의 질을 높여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구, 쿠킹, 창작공방 등을 제공한다. 또한 LX드론활용센터, 다목적
한편 지역인재가 나고 자란 곳에서 계속해서 거주할 수 있도록 정 드론활용센터, 드론문화체험관, 드론실증도시 등 UAM(Urban Air
주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됐다. 남원시는 전북대 남원 글로컬 Mobility, 도심항공교통)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미래 신산업 특성화
캠퍼스 설립에 이어 이번 특구 선정으로 초중고에서 대학까지 연 교육을 내실화해 지역 일자리 창출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밖
계 가능한 큰 틀을 마련함으로써 지리산권 최고의 교육중심도시 에도 예술고, 특성화고 지원을 강화하고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
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구축하게 됐다. 스 내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타운을 기반으로 K-푸드, K-컬쳐 산업
남원시 교육특구사업은 크게 4개 부분으로 나뉜다. ▲남원형 늘 을 특화하여 창업을 돕는 한편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내 산학
봄학교 거점센터(이하 늘봄센터) 구축, ▲미래교육 및 신산업 특성 협력과정 학과개설, 신산업융합학과, K-컬쳐 융합학과 개설 등 지
화 교육 내실화,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와의 연계 강화, ▲글 역인재 정착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다.
로벌 K-컬쳐산업 특화 등이다. 우선 남원시는 남원교육지원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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