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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인재학당’으로 중고등학생 사교육비 부담 줄여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 공교육의 위기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학생,
남원인재학당 조감도
학교 수가 줄어든다고 해서 교육의 질마저 저하되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지방일수록 공교육 인프라가 더욱 개선될 필요가 있다. 이
에 남원시는 2022년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금 150억원을 확보하였고 2025년까지 인재학당 건립 ‘SW미래채움사업’ 통해 교육 복지 실현 및 일자리 창출
을 완료, 2026년부터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남원인재학당’은 공교
육을 보안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공립학원 성격으 지역에서 키운 인재가 정착해 지역 성장을 이끄는 선순환 생태계
로 운영될 예정이며 인재학당을 통해 관내 중고등학생에게 양질의 가 조성되어야 지역의 지속가능성이 유지된다. 소프트웨어(SW)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목적으로 설립된다. 및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집중한 ‘전북 SW미래채움(이하 SW
인재학당은 남원시 동충동 소재 청소년수련관 인접 부지에 지상 미래채움)’사업은 남원시 초중등학생에게 양질의 SW 및 AI 교육을
4층 연면적 3,400㎡ 규모로 건립되며 첨단 스마트 강의실, 상담실, 제공하는 미래형 인재 육성사업이다. SW 정보격차 및 교육 불균
자율학습실 등 다양한 교육 공간이 들어선다. 중고등학생 약 180여 형 문제를 해소하면서 전문강사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도 연
명을 선발하여 중학생은 기초학력 강화, 진로탐색 프로그램, 독서 계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토론 프로그램, 글로벌 영어캠프 등의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 남원시는 1년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올해 2년차 사업
고 고등학생에게는 수능 대비 주요 교과 심화학습, 개인별 진로 진 을 이어간다. 올해는 전북SW미래채움센터를 거점으로 SW 교육
학 컨설팅을 제공하여 입시 준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남원초등학교 인근에 지어질 전북SW미
래채움센터는 올해 7월 개관할 예정으로 관내 초중등학생을 대상
으로 SW 전문교육과 드론, AI, 로봇 등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SW 인
재 양성은 지역인재, 종합인재 프로그램으로 나눠 보다 정교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경우 디지털 리더스
클럽 운영(20명), 청년 SW개발자 양성 과정(40명)을 진행할 예정
이다. 종합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SW 전문강사 양성(90명), 초중등
SW교육 프로그램(6,000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SW미래
채움사업의 핵심 세부사업 중 하나가 SW강사 양성이다. 경력단
절여성, 미취업 청년, SW전문퇴직자 대상으로 강사를 양성해 일
자리를 제공한다.
지역 내 SW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다. 무엇보다 올해는 충남, 경남, 울산 대구 미래채움센터와 함께
전국드론메이커스대회를 개최할
전북SW미래채움센터(오른쪽)와 복합형 공공도서관 외부 조감도 예정이며, 교육기관과 연계한 사
업도 적극 추진한다. 전북특별자
치도교육청과 함께 초중등 영재
교육을 지원하고, SW중심대학인
전북대학교, 군산대학교와 함께
SW 해외봉사단, 국외 협력 코딩
대회도 유치할 계획이다.
문화와 미래 산업도시 남원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