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Namwon Municipal Orchestra for Korean Traditional Music
명창들의 활동공간과 국악교육의 장으로 국악전승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시립국악연주단체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시립국악연주단체
- 1921년 민간단체로 출발하여 해방이후 1945년 남원국악원으로 개칭되었고 1983년 시립국악원으로 공립화되었다. 안숙선 명창을 비롯하여 수많은 명인 명창들을 배출했으며, 지금은 기악부 창악부 무용부 등 50명의 단원들이 방송활동, 해외공연, 각 지방 초청공연과 상설공연 등 연간 200여 회의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 〈광한루의 오후〉 〈광한루의 밤풍경〉 〈광한루 전통소리청〉 등 광한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악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상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휴가철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사랑의 광장에서 남원시립국악단, 농악단, 합창단 등이 참여하는 〈한여름밤의 소리여행〉 상설공연을 진행한다.
- 1998년 남원 도자기 일본 전래 400주년을 맞아 사쓰마 도자기 축제에서 공연을 했으며 1999년 결연을 맺어 격년으로 초청공연을 펼쳐 재일교포 및 일본 현지인들에게 우리 국악의 멋을 알리고 있다. 2001년에는 북한 평양에서 최초로 창극 〈춘향전〉을 공연해 큰 반향을 일으켰고 민족적 동질성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미국, 영국, 이탈리아, 중국 등에서 활발한 해외공연을 펼치고 있다.
- 1995년 창극 흥부전을 시작으로 국악뮤지컬 〈가인춘향〉, 춘향전과 흥부전의 그 후 이야기를 담은 창작창극 〈월매를 사랑한 놀부〉, 전통 판소리를 바탕으로 판소리 춘향가의 시작을 이야기하는 〈춘향만리〉, 정유재란으로 일본에 끌려가 일본도자기의 뿌리가 된 남원도공의 이야기를 담은 〈남원아리랑 오늘이 오늘이소서〉 등 다양한 시도를 하며 관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23년부터는 방자의 시선으로 춘향가를 해석한 〈방자, 춘향을 말하다〉를 공연했다.
- 남원시립국악단은 지속적으로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공연예술로 승화시켜 지역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문화중심 도시로 성장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