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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천혜의 자연조건 갖춘 새 힐링명소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지리산에 이르는 장장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은 운봉읍에서 60번 지
1,600여 km의 백두대간 줄기, 그 끝자락에 방도를 타고 정령치 방향으로 가다가 행정마
위치한 남원시 운봉읍에 백두대간 생태교육 을 건너편 공안리 전북학생교육원 바로 위 울
장 휴양ㆍ체험시설이 손님 맞을 채비를 끝내 창한 소나무 숲 속에 자리하고 있다. 백두대
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간 생태교육장이 들어선 운봉은 지리산이 병
지난 2012년부터 총 사업비 63억 원을 들여 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대표적인 고원 지대로,
남원시 운봉읍 공안리 산 32-1번지 일대에 평균 해발이 600~700m에 이른다. 이런 천
조성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이 (주)CGST와 혜의 지리적 조건 때문에 명상과 힐링 등을 위
운영 위탁 계약을 맺고 드디어 지난 7월 15일 한 생태교육장으로는 최적지로 평가 받았다.
개장했다. 개장식에는 이 환주 남원시장을 비
롯하여 산림청 및 임업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운봉고원, 힐링 최적지 부상
100여명이 참석했다. 축사에서 이환주 남원
시장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천혜의 자연조 특히, 운봉 고원 지역은 수면을 조절하는 멜
건을 이용해 건강과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라토닌 호르몬 분비량이 많아 숙면에 효과가
프로그램을 잘 운영한다면 삶에 지친 사람들 있고 혈액 순환에도 좋아 스트레스가 많은 현
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명소가 될 것이 대인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주
다.”라고 말했다. 변에 울창한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 삼림욕
생태교육장관리소(왼쪽)와트리하우스(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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