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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역점사업 | 문화관광정책
지리산권 관광벨트 자연관광 중심지로
시내권 관광의 파트너인 지리산권 관광의
핵심은 산악형 힐링 관광벨트를 조성해 자
연관광의 중심지로 만드는 것이다.
동부 지리산권에는 국악의 성지, 송흥록
생가, 황산대첩지, 허브밸리, 바래봉 철
쭉, 정령치, 지리산둘레길, 신선둘레길,
뱀사골, 와운마을 천년송, 실상사, 가야문
화 등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다. 남원시는
지리산의 풍부한 산림 인프라와 다양한 역
사ㆍ문화자원을 연계해 기능을 하나(all-
in-one)로 묶어 보고 가는 관광지에서 체
류형 관광지로 개발하고 있다. 지리산권
관광벨트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리산권 문화유산 하나로 묶어
남원시는 이를 위해 백두대간의 자연ㆍ역
사ㆍ문화ㆍ생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백
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과 ‘백두대간 체
험ㆍ휴양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7월 운봉읍 공안리에 문을 연 체 보물37호실상사3층쌍석탑
험ㆍ휴양시설은 부지면적 21만545㎡에
광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눈꽃축제와 바
트리하우스, 솔뫼쉼터, 전망대, 산책로 등
래봉 철쭉제에는 연간 50여 만 명이 방문
을 시설해 백두대간의 정기를 받으며 몸과
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여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에 허브밸리의 랜드마크인 허브토피아관
운봉읍 주촌리에 조성하고 있는 ‘백두대간
이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
생태교육장 전시관’은 한반도 형상을 닮은
다. 허브토피아관에는 허브온실, 체험관,
구조로 5D 영상실, 곤충온실, 청소년 야영
찜질방, 피부관리실, 전시실, 세미나실 등
장, 인공암벽 등이 조성된다.
을 갖춰 허브에 관한 모든 것을 한눈에 보
남원시가 기대를 갖고 있는 또 하나의 명
고, 체험할 수 있다.
소는 허브밸리이다. 운봉읍 용산리 69만
허브토피아관이 완공되면 봄 철쭉제, 여름
㎡(약 21만평) 규모에 자리 잡은 허브밸리
물놀이축제, 가을 국화축제, 겨울 눈꽃축
는 관광객과 탐방객이 줄을 잇는 사계절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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