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 - 2015_57
P. 21

어나 ‘로케트 밧데리’에서 전량 구매해 간다.                    한지의 우수성과 문화를 전달
          한지를  이용해서  생산하는  지사(紙絲,실)의  경                1961년부터 전통한지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가
          우, 기존 실에 비해 무게가 가볍고 냄새를 흡수                   업을 이어 한지의 현대화에 노력하고 있는 김동
          하는 향균성이 뛰어나다. 또한 빨래 후 건조 시                   훈 대표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사양사업이라
          간이 빠르기 때문에 섬유패션 소재를 비롯하여                     던 한지를 활용해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지
          장례수의, 홈 텍스타일, 웨딩드레스, 언더웨어                    리산한지’라는 회사가 50년 뒤에도 존속하길 바
          분야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활용이 가능하며 고부                    란다. 지리산한지 제품을 쓰는 모든 고객이 만족
          가 가치 제품으로 성장 가능성이 풍부하다. 4배                   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한다.
          이상 고가지만 최근 일부 청바지 회사에서 구입                    한지의 아름다움과 기능성에 신소재를 입혀 현대
          해 가는 등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향후 회                   적 실용성을 바탕으로 세계로 비상하는 지리산한
          사의 미래를 책임질 신소재 제품으로 많은 기대                    지. 세계 속에 한지의 우수성
          를 걸고 있다.                                     과  문화를  전달하여  세계인
          이뿐만 아니라, 사내 기술개발 부서와 전문기                     의 사랑을 받는 그 날이 하루
          관과의  협업을  통해  탄소  섬유,  세라믹  섬유               빨리 오길 기대해본다.
          등 한지를 활용해서 다양한 신소재 제품을 개                     /김동훈  대표  (유)지리산한지
          발 중이다.                                       Tel 063)626-9977




































           1
            3교대­24시간­가동하는­(유)지리산­한지­
            공장내부



                                                                                                    21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