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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악철도 시범사업 | 의미와 기대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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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관광시대 열 미래관광의 총아
남원시가 미래관광의 총아, 미래관광 100년의 먹 서 시작하게 되었다. 양측은 학술세미나를 통해 기
을거리로 평가받고 있는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사업 술적인 문제점과 기대효과 등을 분석·점검했다.
을 선점해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리산 산악철도 시 올해 정부예산에 10억원이 반영되면서 정부의 정책
범사업은 남원시가 오랫동안 공들여 준비한 메가프 지원을 본격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 지난
로젝트로 전북도·정치권과 힘을 합쳐 추진하고 있 3월 국회에서 지리산 산악철도 건설사업을 뒷받침
다. 하는 궤도운송법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더욱 탄력을
산악철도는 폭설, 결빙 등의 기후조건과 급경사 등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형조건에 맞춰 운행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산
악지형에서 운행 할 수 있는 철도이다. 스위스 융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사업 1구간은 주천면 육모정
프라우에서 운행되고 있는 톱니바귀형(랙&피니언) ~고기삼거리~정령치~달궁삼거리를 잇는 18km
산악철도가 대표적이다. 이다. 2구간은 달궁삼거리~성삼재~전남 구례 천
은사를 잇는 16km이다.
산악철도 사업은 지난해 4월 남원시와 한국철도기 사업비는 시범사업 291억원, 본 사업에 약 3,330
술연구원이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해 「지리산 산악 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기술적인 부분은
철도 시범 도입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하면 철도기술연구원이 지원한다.
20 ∙ 봄호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