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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목소리를 듣다  | 남원시민100인 원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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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처럼 보통 사람들끼리 모여 남원의 미래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원탁회의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 왔습니다. 일반 시민들이 함께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그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희망이에요. 이런 자리라면 언제든 참여할 생각입니다.”


             지난해 12월, 남원시 시민소통실 주관으로 시청 대강당에서 ‘청년·여성의 눈으로 남원을 이야기하다’를 주
             제로 100인 원탁회의가 열렸다. 남원에서 열리는 첫 원탁회의였지만 자발적으로 모인 130여명의 시민들
             이 15개의 원형 테이블에 둘러 앉아 3시간 넘게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예정시간을 훌쩍 넘겨 회의가 이어
             졌지만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봇물 터지듯 정책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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