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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 추석 이야기








                                      남원의           은


                          고향을 다 담고 추억을 낸다












































                                                                                      1970년대 수지면에서 윷놀이를 하는 마을 주민들




             이제 추석이 다가온다.
             남원 사람들에게 추석은 남원은 다 담아내고 추억을 내는 날이다.
             가족이 모여 차례를 올리고 산소에 가서 조상님과 부모님을 뵙고, 후

             손의 예를 차리는 도리는 다른 지방과 같다. 그러나 남원 사람들의
             추석은 여기에 더한 것이 있으니 고향을 담고 추억을 내는 것이다.




        30 ∙ 가을호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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