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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두렁조성기SW-LP350H 원판쟁기DP시리즈 제자리쟁기PN시리즈
고소작업차 시장에 도전
최근에는 트랙터 부착용 작업기뿐만 아니라, 전동식 고소작업차를 개 2
발해서 신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과수 농가를 중심으로 작업
효율이 떨어지고 위험한 ‘사다리’를 대신할 ‘고소작업차’ 수요가 점
차 늘 것으로 판단하고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것이다. 고소작업차
의 등장으로 고소(高所) 영농 작업이 수월해지고, 덩달아 과수를 높게
키울 수 있게 돼 수확량도 증가하면서 농민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주력 상품이었던 부착용 작업기와 기술적으로 차원이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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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 작업차를 제작·시판하여 부가가치가 큰 신규 수요를 창출함으로
써 ㈜세웅은 제2의 부흥기를 맞고 있다.
자체 브랜드를 단 상품만 생산·판매
㈜세웅은 일반 중소기업과 달리 OEM(주문자 생산)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지 않는다. 자체 영업망을 구축해야 하는 부담은 있지만, 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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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에 종속되지 않고 독립적인 생산·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체 브
랜드를 단 상품만을 제작·판매하고 있다. 생산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매출 100억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는 남원
토종 기업 ㈜세웅은 국내를 넘어 농업용 작업기 분야의 세계 시장 진
출을 위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금도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직원들이 행복한 회사 꿈꿔
올 해부터 남원 중소기업인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세웅의 김종
규 대표(59)는 회사의 외형적 성장보다는 4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잘
사는 행복한 회사로 키우고 싶다고 힘주어 말한다. '인간과 자연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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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끊임없는 개척'을 회사의 경영 이념으로 삼고 있는 ㈜세웅이 세계 1 (주)세웅 회사 전경 2 고소작업차 생산라인 3 (주)세웅 사무실내부
4 좁은 공간에서도 작업 가능한 전동붐식고소작업차 5 여러명이 동
적인 농업용 작업기 회사로 거듭나길 고대해본다.
시 작업 가능한 리프트식 고소작업차
사랑남원 이야기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