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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역에­도착해­장애인­콜택시를­타고있는­김영애씨


                    이용객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꾸준히 이용                 을 전하며 다음과 같은 작은 소망을 밝히기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하네요. 토ㆍ일                 도 하였습니다.
                    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부                  “일반택시에 비해 반값인 장애인 콜택시도
                    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 주말에               요금 부담 때문에 이용을 꺼리시더라구요.
                    이용하고 싶은 분들은 사전에 예약하면 시                 중증 장애인만큼이라도 무료로 이용할 수
                    간 조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랜 시간 홀로 집안에 누워 있던 장애인                남원시에서는  2016년까지 장애인 콜택
                    들을 이동할 때는 더욱 조심스럽고 힘이 듭                시를 9대로 늘려 교통약자를 위한 복지정
                    니다. 하지만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면 그만                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합

                    큼 보람도 크지요.”                            니다. 증차와 더불어 이용자를 위한 합리
                                                           적인 요금 정책 또한 기대해도 좋겠죠?  장
                     장애인 콜택시를 운행하는 박영길(58)씨                애인과  거동이  불편하신  65세  이상  어르
                    는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장애인들을 방안까                신이라면 전화 주세요. 장애인콜택시센터
                    지 이동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박                (063-626-1911)가 여러분의 발이 되어
                    씨는 콜택시를 운행하며 느꼈던 안타까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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