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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이는 골목상권 남원사랑상품권-월매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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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힘으로
지역경제 살린다.
얼었던 지갑이 녹아야 경제가 활성화된다. 이 말은 돈이 돌아야 경제가 활성화된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말이다. 이에 남원시에서는 시민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이끌어내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두 가지 정책을 준비했다.
남원사랑상품권 - 소비 심리가 살아야 남원이 산다.
지난 3월 25일, 15억 규모로 처음 발행된 남원사랑상
품권은 남원지역 1,550여 가맹점에서만 사용가능한
지역한정 상품권이다. 5%의 할인율이 적용돼 시민들
은 좀 더 알뜰한 소비가 가능하고, 상인들은 상품권의
유통으로 매출이 늘어 모두가 환영하고 있다.
남원시에서 예상보다 이른 상품권의 정착에 고무적인
모습이다. 가맹점은 1,550개 점포에서 2,150개 점
포로 30% 정도 늘어났고, 15억원 상당의 상품권이
조기에 모두 판매되었다. 이에 남원시에서도 35억원
규모의 신규 상품권을 발행하고, 시민들의 원활한 소
비를 돕고자 기존의 1천원권과 1만원권 외에 5천원권
과 3만원권을 신규 발행한다.
10 사랑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