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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 농산물 | 지리산농협 방울토마토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 지리산 방울토마토 ”
소화를 돕고 암과 노화 예방에 그 효과가 탁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부상
월한 토마토. 그 중에서 샐러드와 전채 요리 인월, 아영, 산내면 일대를 관할하는 지리산
에 주로 쓰이는 방울토마토의 경우 한 입에 농협에서는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방울토
먹기 좋은 크기여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 마토를 올 해부터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적극
고 있다. 육성하고 나섰다. 특히, 이 지역에서 생산된
재미있는 사실은 방울토마토가 원래 토마토 방울토마토는 일교차가 큰 고랭지의 특성상,
를 개량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작아졌다는 것 껍질이 두꺼워 저장기간이 길뿐만 아니라, 당
이다. 그런데 오히려 이것이 한 입에 먹기 좋 도까지 높아 그 상품성이 매우 뛰어나다.
아 오히려 일반 토마토를 능가하는 인기를 올 해 처음으로 49농가로 구성된 방울토마토
누리고 있다. 거기다가 크기는 일반 토마토 공동선별회를 조직하고 4천 만 원의 농협 예
의 1/10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비타민과 무 산을 들여 기존의 양곡창고를 개조하여 공동
기질 등의 영양소는 일반 토마토와 차이가 선별장을 만들었다.
크지 않다. 개별 농가에서 수확한 방울토마토를 공동선
또한, 성장에 꼭 필요한 철분, 칼륨 등이 풍 별장에서 공동선별한 뒤 <춘향愛인>이라는
부하게 들어 있어 성장기 아이들에게 무엇보 남원시 공동브랜드로 공동 출하에 나선 것인
다 좋은 식품이다. 데, 포도의 공동선별 공동출하의 성공에 이
공동선별장에서선별작업중인방울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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