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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지리산권 방문의 해





































             “ 지리산관광의 시작은 남원입니다 ”




             2014년은 지리산권 방문의 해이다. 지붕없                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지난 2월
             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지리산에는 우리 조상                 막을 내린 바래봉 눈꽃축제에는 전국에서 5
             들의 삶과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 중               만여명이  방문해  지리산의  겨울을  즐겼다.

             심에는 800리 지리산둘레길이 있다. 지리산                5월 1일 부터는 ‘사랑의 이야기! 남원에 물
             권 방문의 해에 남원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들다’는 주제로 전국 최고의 전통축제인 춘
             지리산둘레길의 시작과 끝이 남원이기 때문                  향제가 열린다. 올 춘향제는 문화관광부 대
             이다. 특히, 지리산둘레길 남원구간은 우리                 표 전통공연예술축제로 선정돼 국비 3억원
             조상들의 삶이 스토리텔링으로 녹아있다. 판                 을 지원받아 더욱 활기 넘칠 것으로 기대된
             소리  동편제도  지리산둘레길을  오르내렸던                다. 이에 맞춰 바래봉과 봉화산에서는 철쭉
             봇짐장사들이 삶의 무게를 덜어내기 위한 소                 제가 열려 탐방객들에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
             리에서 시작됐다. 남원에서 춘향전, 흥부전,                낸다. 7월과 8월에는 물 축제가 이어진다.
             최척전, 만복사저포기, 변강쇠전 등 많은 문                10월과 11월에는 곱게 물든 지리산의 가을
             화작품이 만들어진 것도 지리산의 영향이 크                 이 기다린다.
             다. 어머니의 산 지리산이 다시 한번 우리에                남원시가  올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것
             게 조건없이 모든 것을 내어줄 준비를 하고 있               은  상설국악공연과  체험관광프로그램이다.
             다. 바로 지리산권 방문의 해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우리나라 대표 상
             남원시는 올해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목표                설문화관광프로그램인  신관사또  부임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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