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리
본래 남원군(南原郡) 사동면(巳洞面) 인화리(仁化里) 지역으로 비암골이라 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통폐합때 인화리의 일부는 계수리 편입되고 일부만 인화리가 되어 사매면(巳梅面)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남원시 군이 통합됨에 따라 남원시 사매면 인화리가 되었다.
인화리 인화(仁化)마을
이 마을은 1540여년경에 김씨가 처음 정착하였으며 그 후 문씨, 이씨, 최씨가 정착하여 마을을 형성하였으며, 현재는 많은 성씨의 분포를 가지고 있다.
이 마을은 풍수지리적으로 세 마리의 뱀 머리의 형국 즉 사두혈(巳頭穴)이 있는 곳이라하여 일찍이 '비암골' '뱀골'이라 불러 왔다. 1914년 행정구역통폐합으로 지명을 모두 한문으로 옮길 때 인화리(仁化里)로 바뀌었다. 일설에는 이 마을 뒷산인 무산(舞山)에 선인무수(仙人舞袖)의 명당이 있어 인화(仁化)라 했다고 한다.
지리적 위치
- 사매면 중심부에 속하며 동편으로는 월평리와 17번 국도가 있고, 서편으로는 계수리와 전라선 철도가 통하고 있다. 면 소재지와의 거리는 약 4km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리 세(면적)
- 총면적이 166ha로 사매면 전체의 5.0%를 차지하고, 가구는 57호로 사매면 전체의 6%이며, 인구는 131명(남 60명, 여 71명)으로 사매면 전체의 7%이다.
지 형
- 이 마을의 형상으로는 비암골, 무산등이 있고 북두산, 태봉, 구렁목, 왕산바우, 글신바우등이 여기에 속하고 있다. 비교적 낮은 야산으로 형성 되었으며 특히 북두산에는 250년이 넘은 노송들이 이 마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오가는 객들을 반겨 주는 듯 기켜보고 있다. 인화천은 낮은 야산으로 형성됨에 따라 세천을 이루고 조용하면서도 농촌의 젖줄처럼 아늑함을 느낄수 있으며 해발 150m이다.
주요산업 및 토산물
- 미맥위주의 논농사가 주업이며, 고추와 인삼등을 생산하며, 일부 축산업을 하고 있다.
관광·문화·체육
- 효열시설물로 김씨부인 효열문이 있다.
- 1806년에 출생한 진사 이진규의 처 김씨부인은 순조때 시어머니가 위독하자 손가락을 잘라 수혈하여 위독한 시어머니를 구환하였고 남편이 위독하자 오른손을 절단하여 수혈하고 수일동안 간호하여 남편을 정성으로 구환하였는데, 그 효열이 조정에 알려지자 1865년 고종2년에 명정을 수여 받았으며 현재 정문에 그 열녀비가 있다.
종교시설
- 인화교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