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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회 탐방 | 재울산 남원향우회




                       “추석명절 고향이 더 그리워요”




              고향이라는 단어는                              우리나라  최대  공업도시인  울산에는  많
             듣기만 해도 가슴을                              은  남원향우들이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설레게  한다.  고향                            1960년 초부터 먹고 살기 위해 찾았던 울
             은 언제나 정겹고 사                             산이 이제 제2의 고향이 된 것이다. 그러나
             랑이 넘치는 어머니                              시간이 흐를수록, 나이를 먹을수록 고향생
             의 품과 같은 곳이기                             각은 더욱 간절하다. 자나 깨나 고향 남원
             때문이다.  힘든  타                            을 그리워하는 재울산 남원향우회를 만나
             향살이를 하는 사람                              본다.
                                하태승­울산향우회장
             들에게 고향은 용기
             를 주기도 하고 외로움을 잊게도 해 준다.  1990년 결성.. 초대회장 김양수 향우
             특히 올해는 우리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
             이 예년보다 빨리 찾아와 고향이 더욱 그립                 재울산 남원향우회는 호남 40개 시군단에
             다. 추석에 고향을 찾을 계획인 향우들은                  속해 있다. 1990년 울산 방어진에서 80여
             손꼽아 명절을 기다리겠지만, 아쉽게 고향                  명의 향우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했다. 하
             을 찾지 못하는 향우들은 고향이 더욱 그리                 나 둘 아름아름 만나오던 향우들이 외형을
             울 것이다.                                  넓혀 결속을 다지고 고향사랑을 체계적으


































                                       향우들과­함께한­즐거운­야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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