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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UP 생활체육동호회③ 남원시 게이트볼협회
삼대(三代)가 한 팀을 이뤄
승부 다툴 수 있는 유일한 종목
기획시리즈 <남원시 생활체육동회를 찾아서> 세 번째로 남원시 읍면동 23곳에 분회를
두고 회원들의 회비로만 운영되고 있는 ‘남원시 게이트볼협회’를 소개한다.
회비 납부하는 정회원만 320명
남원시 게이트볼협회는 정부나 지자체의 별도 지원금 없이 회원 회비로만 운영되는 스포
츠 동호회로 정회원 수만 320명에 달한다. 연 3만원의 회비를 정기적으로 납부하는 정회
원 외에도 천여 명 정도의 시민들이 게이트볼을 즐길 정도로 남원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생활체육 종목이다.
남원시 게이트볼협회는 다른 종목의 생활체육동호회처럼 개별 클럽들이 모인 느슨한 형
태의 연합체가 아니라 읍면동에 23개의 분회를 두고 있는 중앙 조직이다. 분회 외에도 2
개의 게이트볼 클럽(‘춘향클럽’과 운봉의 ‘여성클럽’)이 협회에 소속되어 있다. 1996년
에 정식으로 중앙 게이트볼 협회에 등록되었으니, 그 역사가 20년을 훌쩍 넘었다. 현재
남원시에는 대부분의 읍면동에 게이트볼장이 있는데, 그 수는 총 32개에 달한다.
20 ∙ 봄호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