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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장배 전북 직장인 및 동호회 대회 장면



          10개 팀으로 구성된 남원배구연합회                          붙여서만 스파이크를 할 수 있다는 조건 하에 경기
          남원배구연합회 소속 배구 클럽은 혼불, 남원배사                   출전을 인정해주었다.)
          모, 도통클럽, 남원시청 등 10개 팀에 회원 수는
          250여명에 달한다. 예전에는 혼불팀과 남원배사모                  제1회 춘향배 전국 남녀배구대회 열려

          팀 등이 강했지만, 요즘은 평준화되어 모든 팀 실력                 지난 5월에는 남원에서 처음으로 ‘춘향배’라는 대회
          이 엇비슷하다. 매달 연합회 소속 클럽 대항전을 거                 타이틀을 건 제1회 전국 남녀 배구대회가 개최되었
          쳐 최종 순위를 매긴 뒤 우승팀이 전라북도 동호회                  다. 2박3일간 80팀이 참가한 전국 단위의 배구 클럽
          대회에 남원 대표로 출전하지만, 전라북도 체전에는                  대항전이 열린 것이다.
          각 동호회에서 선발된 선수들로 구성된 남원 연합팀                  이 대회 개최를 앞장서서 추진한 남원배구연합회 조
          이 참가한다. 남원 동호인 배구는 전북 전체에서 중                 영연(59) 회장은 개인 종목보다는 단체 종목을 남원
          상위 정도의 성적을 낼 만큼 녹록치 않은 기량을 보                 에 유치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효과가 크다며 향후 춘

          유하고 있다.                                      향배를 200팀 이상 참여하는 규모 있는 대회로 키우
          남원에서는 아직도 면민 체육대회가 열리면 빠지지                   겠다고 말한다.
          않은 종목이 배구다. 주민들 사이에서 전통적으로                   서로가 서로를 도와서 득점에 이르는 배구의 협동 정
          인기 있는 종목이기 때문이다.                             신이 매력적이라는 조영연 회장은 올 해에는 꼭 ‘배
          예전에 읍면 대항 남원시 체육대회가 열렸을 때, 운                 구인의 밤’ 행사를 열어, 회원과 가족이 한 자리에
          봉 출신의 국가대표 배구선수였던 이재필 선수가 운                  모여 배구인의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게 할 것이
          봉읍 대표로 나와 논란이 됐을 정도다. (발을 땅에서                라며 배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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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남원시장배 전북 직장인 및 동호회 배구대회 개막식  2·3 제1회 춘향배 전국남녀배구대회 개막식  4 제1회 춘향배 전국남녀배구대회 장면

                                                                                          사랑남원 이야기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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