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한루원의 주요 볼거리
- 남원의 주춧돌 광한루원으로 나들이 떠나볼까요?
06 춘향사당
열녀춘향의 굳은 절개를 영원히 흠모하기 위해서 건립된(1931) 사당
임 향한 일편단심을 줄여 단심문이라 칭한다. 사당의 중앙에는 열녀춘향사라는 현판이 있고 안에는 춘향의 영정이 안치되어 있으며, 이 사당에서 축원을 빌면 백년가약이 이루어진다고 하여 참배객이 늘고 있다.
최초 영정은 진주사람 강주수가 그려 기증하고 1939년 가을, 이당 김은호가 그린 영정을 나란히 봉안하였으나 6.25중에 훼손되어 1961년 기증받은 이당 김은호 화백이 그린 춘향의 영정이 현재까지 봉안되고 있다.
이러한 춘향사당은 1931년 일제강점기에 남원의 유지들이 주축이 되어 권번의 기생들과 힘을 합하여 민족의식 고취와 춘향의 절개를 이어받고자 설립하고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