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령역
응령역(應嶺驛)은 지금의 남원시 이백면 효기리 새 터에 설치되었던 조선시대 교통통신 제도였던 역참(驛站)의 하나로 당시 전라도의 3개 역참도(驛站道:삼례도,오수도,청염도)중 남원도호부(南原都護府) 소속인 오수도(獒樹道:창활동도,응령,인월,잔수,지신,양율,낙수,덕양,익신,섬거)에 소속된 역참(驛站)중의 하나로 구례, 운봉, 장수로 통하는 중요한 지역이었다.
( 應 嶺 驛 )
응령역(應嶺驛)은 말(馬) 6필(匹)로 운영되었는데, 역(驛)을 운영하기 위한 아전 9명-14명, 보인(保人) 26명, 졸(卒) 13명, 일수(日守) 10명, 관노(官奴)16명-24명이 있었으며 위답(位畓)26석(石)15두(斗)7승(升),복호(復戶)26결(結),수미(需米)1석(石)11두(斗)7승(升)7홉(合)을 거둬들였다.
또 역을 중심으로 24가구(人戶)가 살았다는 기록이 여지도서(與地圖書) 전라도(全羅道) 남원(南原) 보유(補遺)편 오수역지(獒樹驛誌)에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