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리
촌본래 남원군(南原郡) 백파면(白波面) 평촌리(平村里) 지역으로 평지말 또는 평촌(平村)이라 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통폐합때 기양리(岐陽里)와 파과리(坡科里) 일부를 병합하여 평촌리(平村里)라 하고 이백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1일 남원시·군이 통합되어 남원시 이백면 평촌리가 되었다.
평촌리 평촌(平村)마을
1780년경 순흥 안씨가 지금의 양가저수지에 처음 정착하였다고 한다.
본래 여원치에 이르는 계곡에 있는 양가저수지를 만들기전에 그곳에 소수의 농가가 거주 하였으나 도적이 극심하여 주민들이 분산 이주하여 지금의 마을에 터를 잡았다고 한다.
이때 흩어진 주민들이 정착한 곳이 목가, 양가마을이라는 설이 있다.
지형이 평지여서 평지말로 부르다 지명을 한자로 바꾸면서 평촌(平村)이라 하였다.
옛날에는 가마니가 유명하였고, 마을 처녀가 가정곡(佳亭谷)에서 굴러오는 바위를 보고 바위가 굴러 온다고 소리치자 그 자리에 멈춰 섰는데 '왕바위'라고 했다는 전설이 있다.
또한 이 마을은 옛날에는 하천이어서 나루터가 있었다고 하는데 '배넘이(서곡리 서당골로 넘어가는 고개)'라는 지명이 있다.
지리적 위치
- 이백면의 동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중산간 지대로써 동쪽으로 광주∼울산간 국도 24호선이 연결되어 있으며 남으로는 전남 구례를 넘어가는 앞 밤재가 보이고, 서편으로 말봉이 있다.
리 세(면적)
- 2020년 11월말 현재 48세대 78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총면적 150ha(전 6ha, 답 34ha, 임야 94ha, 기타 16ha)로써 이백면 전체면적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지 형
- 이백면의 중산간 지대인 장백산 밑에 자리잡고 있으며 마을의 남쪽은 진등이라 불리는 자연마을이 있으며 마을 우측으로 백암천의 줄기인 세천이 흐르고 있다.
주요산업
- 미맥위주의 쌀농사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교통
- 군도 15호선이 마을앞을 통과하고 있다.
교육기관
- 이백 초등학교가 마을 입구에 있다.